"대출금리 다시 확인 필요해"…금리비교로 금리변동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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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공시된 코픽스 금리가 하락했다.

코픽스 금리란 예금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한국은행연합회에서 각 은행의 자금조달총액과 가중평균금리 등의 정보를 모아 월말 잔액기준․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산출한다.

한국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한 코픽스 금리가 잔액기준은 0.04% 하락한 3.02%, 신규취급액기준은 0.01% 하락한 2.62%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락폭이 작아지는 것으로 미루어 더 이상 금리가 하락하지 않으리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코픽스 금리가 하락하면서 당분간 금리가 큰 폭으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은행사에서 이미 역마진이 날 정도로 금리를 낮게 측정했던 바 있어 현재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는 추세이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시점이 올해 안으로 예상하는 분위기고, 이번 달에는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였으나 다음 달 즈음에 다시 양적완화 축소를 고려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기존 대출자들은 물론 신규 대출자들도 지금부터 금리변동 상황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출자들은 자신의 금리를 확인해보자. 특히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의 80%가 변동금리여서 가계부담이 금리변동에 크게 좌우되므로 대출금리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현재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긴 하나 그 폭은 아직 크지 않아서 고정금리대출을 이용하더라도 좀 더 금리를 살펴볼 여지가 많다.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현재 A은행은 1년 변동금리 기준으로 최저 3.17~3.27% 사이이며 B보험사는 3년 고정금리 기준으로 최저 3.6%부터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의 경우 지점별로 금리의 우대․가산항목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저금리를 원한다면 최대한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시간․비용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신청하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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