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 노리는 여자배구, 일본과 결승행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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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카자흐스탄 꺾고 2014년 그랑프리 출전권 획득

 

한국 여자배구가 2014년 그랑프리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태국 라차부리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3-0(25-12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이 대회 상위 2개 팀에 주는 내년도 그랑프리 출전권을 획득했다. 20일 열릴 준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의 일본이다.

주포 김연경이 서브 에이스 3득점, 블로킹 2점을 포함한 25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송이(GS칼텍스)와 김희진(IBK기업은행)도 각각 13점과 11점씩 보탰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6차례에 그쳐 사상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세계랭킹 10위의 한국은 공동 28위의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첫 세트부터 김연경을 앞세워 크게 앞섰다.

2세트 들어 상대가 반격에 나섰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한국은 상대의 범실까지 곁들여 3세트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해원 감독은 "기회에 비해 범실이 많았다. 이겼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정신무장을 확실히 해서 일본전에서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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