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앞세운 여자배구, 조별리그 3연승에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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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출전 목표로 아시아대회 우승 기대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사상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5일 태국 라차부리 찻차이 홀에서 열린 대만과의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3-0(25-14 25-15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0위의 한국은 30위 대만을 상대로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한 주포 김연경을 앞세워 3경기 연속 3-0 셧아웃을 완성,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한송이(GS칼텍스)와 김수지(현대건설)도 각각 8득점과 7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D조에서는 1위 한국과 2위 대만(2승1패)이 B조 1, 2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16일 B조 2위와 8강 첫 경기를 치르고 17일에는 B조 1위와 싸운다. 이 대회에서 6차례 준우승만 기록한 한국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위 두 팀은 2014년 그랑프리 출전권을 얻는다.

차해원 감독은 "세터 이재은과 이다영이 둘 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보니 준비한 세트 플레이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초반에 기선 제압에 성공해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가 최상이다. 세터와의 호흡도 점점 더 나아지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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