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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숙모? 시매부, 처남댁 헷갈려"…국민 절반이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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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작은아버지의 둘째 아들의 아내'를 뭐라고 불러야 하지?"

"백부(큰아버지)님이 돌아가셨다는 직장 동료에게 가까운 친척이 아니라 불행 중 다행이라고 위로해줬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평생학습사이트 '홈런'이 추석을 맞아 회원 2천 467명을 대상으로 가족 호칭 설문조사를 해보니 응답자의 51%(1천249명)가 '호칭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30대 이하 응답자(849명)의 50%(420명)는 '아빠의 작은아버지의 둘째아들의 아내'가 누구냐는 문제를 맞추지 못했다.

정답은 '당숙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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