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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 GDP의 4.4배…'거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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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가 보유한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국내총생산(GDP)의 4배가 넘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공개한 '주요국의 주택가격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가계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약 5조 달러로 GDP 대비 436%에 달했다.

미국은 18조 5천억 달러로 GDP의 114%, 일본은 10조 2천억 달러로 GDP의 171%였다.

국민 1인당 부동산 자산도 한국은 10만 500달러로 미국(5만 6천 600달러)이나 일본(8만 200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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