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추석을 앞두고 주방용품 할인행사 경쟁에 나섰다.
전류를 비롯해 명절 음식을 대량 준비하며 관련 제품도 `조용한 특수'를 맞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리빙뷰 테프론 프라이팬'과 `궁중팬'을 각각 9천 900원에 판매한다.
테팔 프라이팬 구매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글라스락 밀폐용기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19일까지 잠실과 서울역 등 전국 100개 점포에서 `주방용품 기획전'을 벌인다.
휘슬러 이맥스 클래식 프라이팬은 정상가보다 30% 할인한 2만9천 원에, 테팔 세이버리 프라이팬은 1만 9천 800원에 선보인다.
크린랩의 비닐장갑, 비닐백 등 5개 품목에 대해선 2개를 사면 한 개를 얹어주는 `2+1' 행사를 연다.
마트 측은 설과 추석이 포함됐던 지난해 1월과 9월 주방용품 매출이 다른 달보다 20%가량 높아, 톡톡한 특수를 누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