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서 숭어떼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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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숭어떼가 집단으로 폐사해 관계기관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수영구청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숭어 30여 마리가 떠오른 것을 낚시객이 발견했다.

숭어떼를 발견한 낚시객들은 "바다에 흰 물거품이 떠다니더니 주위에 죽은 물고기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신고내용을 접수한 관할 수영구청은 9일 오전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물고기가 폐사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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