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군 통신선이 6일 오전 10시 50분쯤 개통돼 개성공단 재가동에 한발 다가섰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오전 9시 서해 군통신 시험통화를 하기로 했으나 통화가 지연됐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군 통신선이 개통될 경우 우리 인력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며 "전력과 통신, 용수 시설요원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체류하면서 점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해 이날 오전 8시와 9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528명이 차량 304대를 이용해 출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