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으로 얼굴 둔갑까지…고수익 미끼 사기 업체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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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투자미끼 530억 챙긴 3명 구속기소

 

부동산 경매와 건강식품, 다단계 업체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주겠다고 속이고 1천150여 명으로부터 530억원을 받아 챙긴 업체 3곳이 검찰과 경찰, 국세청 등의 공조수사로 적발됐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은퇴한 고령으로 노후자금을 불리려다 사기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기전력이 있는 한 업체 대표는 수차례 성형수술을 통해 얼굴까지 바꿔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모(34)씨는 자신의 아버지(61)를 회장으로 내세우고 지난 2008년,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법 앞에 A 컨설팅 업체를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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