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방중 당시 모습(자료사진)
청와대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당시 남북이 비밀회동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는 남북 접촉 문제 등 남북문제는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민주당 의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남북문제와 관련해 ''비선(秘線)'을 활용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앞서 내일신문은 박 대통령의 한 측근이 방중 당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측근과 만나 개성공단 정상화 등과 관련해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