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노컷뉴스 이명진 기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주인공 하정우가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의 감상평을 전했다.
하정우는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노컷뉴스와 만나 VIP시사회에 아버지가 참석했는데 어떻게 보셨냐는 질문에 "너 혼자 나온다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재밌더라고 하셨다”며 웃음을 지었다.
하정우는 평소 아버지와 작품에 대한 얘기를 자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1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아버지에 대해 “재밌는 분”이라며 “늘 시사회에 오시고 시사회에 못 오시면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말씀해주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폭탄테러범과의 전화연결을 독점생중계하게 된 한때 국민앵커였던 윤영화(하정우)의 추락과 인간이 뒷전인 우리사회 구조적 문제를 실시간 재난방송을 통해 속도감있게 그려낸 재난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