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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GO, "대북 수해 지원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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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

원산시 수해 모습(사진=조선신보)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구호물품을 보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인 '머시 코어'의 조이 포텔라 대변인은 29일 "북한의 수해에 어떻게 지원할 지와 다른 비정부기구들과도 공동 대응할 부분이 있는지 협의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다.

포텔라 대변인은 "아직은 북한에 보낼 구호물품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있지 않지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머시 코어와 사마리탄스 퍼스, 월드 비전,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 등은 지난 몇 년간 공동으로 북한 수재에 대응해 왔다.

이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2010년에는 75만 달러, 2011년에는 90만 달러를 지원 받아 북한에 구호물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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