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문서 위조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소속 공무원 2명을 소환 조사하고 업무 연관성이 있는 다른 공무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지난 24일 정부 보증서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진 유치위 마케팅팀 6급 공무원 A씨와 전체 업무를 총괄한 총괄기획부 5급 공무원 B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윗선의 결재나 보고 여부를 포함해 공문서를 위조한 경위와 과정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자들을 특정하지 않고 유치위 전체를 수사의뢰한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다른 공무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