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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월 무더위 예년보다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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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 등 많은 비 잇따를 듯, 9월 늦더위도 이어져

 

부산지방은 한여름인 8월 무더위가 예년 수준을 웃돌고, 9월 초까지 늦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날씨 전망을 보면, 8월 한달 내내 부산지방은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8월 상순엔 무더운 날이 많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으며, 8월 중순과 하순에도 평년기온을 웃도는 무더위와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9월에도 남부지방에 폭염을 몰고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늦더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달 말에는 장마전선이 남하해 오는 28일부터 30일 오전까지 부울경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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