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생들, 렌터카 무면허 운전 '꽝'…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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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이 길에서 주은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려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나 동승자가 숨졌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30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앞 교차로에서 K5 승용차와 옵티머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K5가 전복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18·고3)군이 숨지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A군의 친구 2명이 다쳤다.

운전면허가 없는 이들 고교생은 이날 오후 전남대학교 인근을 걷다가 우연히 운전면허증을 주은 뒤 출장 렌터카를 통해 차를 빌렸다.

경찰은 차를 빌려 도로에 나선 이들이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앞좌석에 타고 있던 고교생 2명은 운전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운전자 파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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