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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력 판매량 2.1% 증가, 전력경보 12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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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력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1% 늘어난 373억 7천만 ㎾h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발표한 6월 전력시장 거래동향에서 지난달 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해 냉방전력 수요가 증가했고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의 수출이 늘어나 전력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용도별로는 산업용과 교육용이 각각 2.5%, 2.4% 늘어났고 일반용(1.3%), 주택용(1.7%), 농사용(1.5%)은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올 상반기 전력판매량은 2천388억6천만㎾h로 전년 동기보다 1.1%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또 비리로 인한 원전 무더기 정지와 때이른 더위로 모두 12차례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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