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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지도 학생 인건비 뜯어낸 국립대 교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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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가 논문 지도학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가로챘다가 들통이 났다.

전남 순천경찰은 학생에게 지급된 연구비 4천2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국립 순천대학교 교수 임모(5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여 동안 자신이 논문을 지도하는 학생 15명에게 지급된 인건비 4천2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씨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의 위탁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연구원으로 등재한 뒤 인건비와 출장비 등을 학생들의 명의로 된 통장으로 받아 교조를 통해 건내 받는 방법으로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임 씨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생들의 통장을 관리해온 조교가 향후 진로를 위해 교수의 지시에 따라야하는 위계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임 씨를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피해 사실을 알면서도 졸업 논문을 위해 교수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은행거래내역 분석 결과와 학생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임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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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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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박창수2022-04-15 03:06:17신고

    추천2비추천0

    한번 임명되면
    임명권자도 업무에 직접 관여할수없는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을
    마음대로, 독단적으로 휘둘러온 집단이

    상호견제와 상호보완이 가능한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과업을
    무슨 명분으로, 왜, 어떻게
    반대를 하겠다는 것인지 ?

    " 사찰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님께서 떠나시면 된다 ! " 는

    속담이 연상되는 것은 왠일일까 ??


  • NAVERgksrnrdls2022-04-14 19:45:58신고

    추천4비추천0

    전국 평검사회의때 집단 사표나 내고 찌그러지는것이 더러운 욕을 않먹는다
    평검사라면 검찰 고위직들이 김건희 소환조사를 하지 않고 한동훈이 휴대전화 포렌식도 하지않고 무혐의 처리하는 행태에
    대해서 수사촉구를해서 수사를 하게해야지 그래야 국민이 검찰을 지지하지 작금의 너네 행동은 명분도 호응도 없는 국민들이
    검찰을 성토하게만 만들것이다
    민주당은 국민들이 이런 더럽고 이기적이고 아나무인의 꼴사나운 행동을 더이상 보지않게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라
    그나마 하기싫으면 옷벗어라

  • NAVER무울2022-04-14 19:42:16신고

    추천1비추천0

    국민들..검수완박이라니..왈.우리에게.뭔.불편을.줬나.국민들은..잡.일반.흉악범들.은.말하지않는다.유전무죄.왜.만들었나..금.권력.있는자에게.보여준걸.국민들이.실망한거지..개혁하고.친목단체도.없애고..전관예우도.없어져야.한단다,국민들으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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