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비정규직 직원 10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현재 비정규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원 720명에 대해 올 연말까지 100%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사무보조 인원에 대해서는 6월중 모두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매장 판촉사원 및 일부 공장 근무 사원은 올해 안에 모두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장 판촉직원이나 생산현장의 경우, 계절적 요인 때문에 계약직 직원을 채용해 온 것이 관례였다.
남양유업 김웅 대표는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한 것은 사회정책에 앞장서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1950명의 정규직과 720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