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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직원 욕설 논란…남양유업 측 "백번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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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분노 vs 남양유업 "철저히 진상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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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한 음성통화 내용이 트위터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음성파일은 2분 38초 분량으로 영업사원이 가맹 대리점주와 통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영업사원은 대리점주에게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쏟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양유업 위세 정말 대단하다.", "인간적으로 분노가 느껴진다." 등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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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측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에서 조사한 결과 해당 녹취 내용은 지난 2010년 초 당사 지점 영업사원과 가맹 대리점주와의 통화내용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영업사원은 사표를 제출했으며 남양유업은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이를 즉각 수리했다"며 "이후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리자를 문책하고 공식으로 사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양유업 측은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임직원들의 인성교육시스템을 재편하고 대리점 관련 영업환경 전반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철저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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