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가 국정원 직원 댓글사건에 대해 국정원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홍 지사는 21일 자신의 트윗에서 "국정원 직원 댓글 3개가 110만표를 움직였다면 참 대단한 국정원입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지사는 "국정원이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그것을 빌미로 대선불복종 정치투쟁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겁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댓글이 3개뿐이라니 뉴스도 안보나?", "큰 영향을 안주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어도 된다는 말인가?", "BBK 가짜편지로 재미 보더니 아직도 버릇을 못 버렸다", "진주의료원 때문에 수세에 밀리더니 청와대에 잘 보이고 싶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