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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마법주스''…연이은 ''다이어트 주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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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주스''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게 해독주스와 마법주스다.

개그맨 권미진은 지난 22일 KBS2TV ''비타민''에 출연해 51kg을 감량한 비결로 ''해독주스''를 꼽았다.

권미진이 소개한 ''해독주스'' 레시피는 간단하다. 위에 좋은 양배추와 자궁에 좋은 브로콜리를 끊는 물에 데치고, 삶은 검은콩·사과·매실액 등을 넣고 갈면 된다.

방송을 통해 권미진은 "해독 주스를 마시면 몸이 해독되는 느낌이며 식사 전 마시면 포만감이 들어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 이소라는 지난 2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몸매 비결인 ''마법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마법주스''는 크렌베리나 사과, 당근을 갈아서 만든 주스다.

이소라는 "웬만한 음식은 갈아서 먹는다. 야채와 과일을 갈아서 주스로 하루 두 잔은 꼭 마신다"고 말했다.

이러한 다이어트 주스는 공개되자 화제를 모았지만, 효과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해독 주스의 경우 일부 네티즌들은 "변비가 없어져서 좋다" "독소가 빠졌는지 몸이 좋아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주스를 간식으로 먹었더니 체중은 그대로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방귀가 자주 나온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다이어트 주스'' 열풍에 대해 전문가들은 "하루 세끼를 다이어트 주스에만 의존하면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인해 모발이나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해독 주스든 일반 주스든 식사를 하고 한 컵 정도 마시면 좋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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