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훈련 끝나자 대남공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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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하루 평균 40차례에서 최근 10여차례로 감소"

훈련

 

북한이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3월 초부터 대남비난과 위협공세를 강화했으나, 4월부터 점차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6일 "북한이 유엔제재와 한미연합훈련을 앞둔 지난 3월에는 대남비난과 위협을 하루 평균 40여차례 했지만, 4월부터 점차 완화하기 시작해 상순에는 하루 평균 21차례, 하순에는 13차례 정도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대남비난 내용도 3월부터는 ''한미합동군사연습''과 ''민간단체 전단살포'' 등을 소재로 활용하다가 최근에는 ''개성공단 문제''와 ''전작권 전환문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을 거론하면서 남남갈등 조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대북 적대시 정책을 비난하면서, 핵무기 불포기 입장을 강변하고 리비아 사태를 사례로 들면서 자체무장 노력을 포기함으로써 비참한 운명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북미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비해 북한은 ''유엔제재 철회와 한미훈련 중단, 핵전쟁수단 철수'' 등 요구하면서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라선시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던 중 체포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에 대해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하고 이와 관련해 미국과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며 강경 모드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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