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코레일에 단계적 개발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단계적 개발에 따른 사업수지와 시설별 분양가, 구역별 착공·분양·준공 시기, 서부이촌동 보상시기 등 추진계획을 21일까지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드림허브는 코레일의 답변을 바탕으로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단계적 개발 방식으로의 변경 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오후 경영전략위원회를 열어 3,073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에 대한 반환확약서 제공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7일 드림허브PFV 이사회가 3천억원 규모의 ABCP 발행 안건을 통과시켜 담보제공자인 코레일이 ''반환확약서'' 제공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