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화예술단체, 모란봉악단을 본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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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맞아 예술분야에도 새로운 변화 유도

피바다

 

최근 북한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란봉악단과 은하수관현악단의 창작창조 기풍을 본받기 위한 움직임이 문화예술부문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전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5일 "북한의 여러 중앙예술단체 창작가와 예술인들이 모란봉악단과 은하수관현악단의 공연녹화자료를 통한 학습과 연구, 실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가극위주의 예술단체인 피바다가 극단에서도 자기의 특성에 맞게 창작창조사업과 공연활동의 전반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며 "창작가와 예술인들은 모란봉악단과 은하수관현악단의 공연장면들을 놓고 재삼 학습했다"고 밝혔다.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 창조시기부터 40년간을 가극창조에 몸담아 온 김영록(68) 과장은 "김정은 제1비서의 발기로 결성된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주제와 형식, 작품의 선정과 리듬의 다양한 변화에 특별한 주의를 돌리며 연구했다"고 말했다.

또, "편곡으로부터 배우들의 몸가짐을 비롯한 형상동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새로운 관점과 높이에서 혁신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과장은 "공연활동에서도 시민들의 감정과 정서를 반영하면서도 가극단의 특색을 살리는데로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중앙예술단체 창작가와 예술인들의 이러한 움직임을 김정은 체제를 맞아 예술분야에도 새로운 변화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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