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불안·소비호조 '여파'…증시↓·채권금리↑·환율↑[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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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4월16일/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중동불안·소비호조 '여파'…증시↓·채권금리↑·환율↑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아시아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중동 관련 뉴스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아시아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중동 관련 뉴스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의 소비 호조 영향으로 오늘(16일) 새벽 뉴욕 증시는 하락하고 채권 금리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1400원을 향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65% 하락했고 에스앤피(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20%와 1.79% 떨어졌습니다.

또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5개월만에 4.6%대에 올라섰습니다.

공포지수'로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뉴욕증시 마감 무렵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 상승한 19.15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작년 10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어제(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오른 1384원에 마감했습니다.


尹, 오늘 '총선 입장' 표명…별도 기자회견 없어

연합뉴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담화 없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입장에는 구체적인 쇄신책과 민심 경청 및 소통 강화, 총선 이후 국정 운영방향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쇄신 방향 등을 밝힙니다.

윤 대통령은 100일 기자회견 이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고, 지난 1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때도 별도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았습니다.

"전면전 없을 것"…'숨 고르기' 선택한 이스라엘

연합뉴스연합뉴스
이란의 첫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보복을 준비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전시내각이 논의 중인 선택지는 역내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시내각은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도 중동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않으며 긴장 완화를 원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 세월호~' 오늘 10주기 추모행사 잇따라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

'참사 해역 선상 추모식'은 오전 10시 30분 참사가 벌어졌던 해역에서 열립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우리 곁을 떠난 단원고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부르고, 묵념과 헌화, 가족 대표 추도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오후 3시에는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팽목항을 관할구역으로 둔 진도 임회파출소장인 김창길 씨는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밤마다 세월호에 탄 언니·오빠가 돌아오길 기다리던 동생들의 촛불 기도가 가장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의·정 '강대강 대치'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정부가 총선 이후 닷새 만에 중대본 회의를 통해 의료 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의료계를 향해 집단 행동을 멈추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편 사직 전공의 1360명은 어제(15일)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복지부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는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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