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라이브로 장물 휴대전화 수백대 유통한 베트남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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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물 휴대전화 수백대를 유통한 베트남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장물취득 등 혐의로 베트남인 A(35)씨와 B(26·여)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장물 휴대전화를 헐값에 사들인 뒤 소셜미디어 생방송 기능 등을 통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휴대전화 250여대를 유통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휴대전화 절도범을 붙잡아 수사하던 중 베트남인이 수개월 동안 장물 휴대전화를 유통한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년 전부터, B씨는 3년 전부터 각각 국내에 불법으로 체류하며 취업자격 없이 장물 휴대전화를 유통했다.

조사결과 A씨 부부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생방송 기능을 이용해 외국인에게 장물 휴대전화 200여대를 판매하고 50여대를 베트남에 불법으로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출입국사무소에 신병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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