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몽 KT 덴트몬 허벅지 통증 "심각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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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의 외국인선수 저스틴 덴트몬 (사진 제공=KBL)

 


부산 KT가 우여곡절 끝에 영입한 정상급 외국인선수 저스틴 덴트몬이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저스틴 덴트몬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 2쿼터 중반 오른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벤치로 물러났다.

자리에 누운 덴트몬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한동안 스트레칭을 했다. 2쿼터 3분을 남기고는 라커룸을 향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KT 관계자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KT 구단 관계자는 "부상 상태가 심하지는 않다. 오리온전 후반 출전은 어렵다"고 말했다.

KT는 올시즌 단신 외국인선수의 계속된 부진과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KT는 조엘 헤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데이비드 로건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는 불운을 겪었다. 스테판 무디는 복귀전에서 다쳤고 쉐인 깁슨은 기량이 다소 부족했다.

우여곡절 끝에 1월말 KT 유니폼을 입은 덴트몬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0.0점, 4.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0.5%를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만약 단순 근육통이라면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KT가 바라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KT는 이날 경기 후 3일을 쉬고 오는 13일 원주 DB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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