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욱일승천기 사용 금지 촉구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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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등 민주통합당 의원 68명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의 사용과 경기장 반입을 금지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29일 발의했다.

결의안은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를 상대로 욱일승천기를 형상화한 운동복의 착용과 경기장 반입을 금지하도록 항의하고 적극적인 외교노력을 하도록 했다.

결의안은 또 IOC와 FIFA가 독일의 나치 문양을 사용 금지한 것처럼 욱일승천기의 사용과 반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했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정부는 30일 열리는 한일 여자축구에서도 욱일승천기의 사용과 경기장 반입을 금지하도록 일본 정부에 즉각 항의하도록 촉구했다.

앞서 일본축구협회는 30일 도쿄에서 열리는 20살 이하 여자월드컵 8강 한일전에서 당초 욱일승천기의 소지를 금지했으나 지난 19일 이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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