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악마로 돌변하는 주폭 결국 철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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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술병으로 일행을 찌르고 작살총으로 주민을 상습 폭행.협한 주폭(酒暴)이 결국 쇠고랑을 찼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지난 9일 술에 취해 소주병을 깨서 일행의 목을 찌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주폭(酒暴) 위 모(45)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위씨는 지난 7일 보성읍 모 주점에서 술에 취해 소주병을 깨서 일행인 김 모(52) 씨의 목을 찔러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위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술집에서 무전취식하고, 술에 취해 자신의 딸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한편, 마을 주민을 작살총으로 폭행.협박하는 등 술만 마시면 상습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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