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속 노인 보호"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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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보미 통해 취약 독거노인 안전확인 실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노인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우선 폭염 특보 발령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인 15만여 명의 취약 독거노인 전체에 대해 5천 4백여 명의 노인 돌보미를 통해 반드시 안전확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이 폭염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현황과 위치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한편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적극 개방하도록 관련 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쪽방 거주노인 전체에게 쿨매트를 지원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2,400여 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한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이장이나 반장,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무더위 시간대에 농사일 등 야외 활동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올들어 폭염으로 숨진 8명 가운데 2명을 뺀 6명이 60대 이상의 고령자다. 이들은 주로 논이나 밭,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다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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