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재개 신호탄?…'중재국' 파키스탄 고위급, 이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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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내무장관·군총사령관 일주일 사이 3차례 이란 방문
이란 언론, 파키스탄 장관 테헤란 방문 보도
협상 진척 가능성 '기대'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종전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의 고위급 인사가 잇따라 이란을 방문해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타스님뉴스 등 이란 매체들은 21일(현지시간)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날 이란 테헤란을 도착한다고 보도했다. 방문의 목적이 "대화와 협의를 계속하기 위한 테헤란과 워싱턴 간 중재"라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의 실세로 불리는 무니르 총사령관은 지난달 8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종전협상의 '키맨'으로 활약했고, 이후에도 양국 간 협상 중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서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도 16일과 전날 두 차례 테헤란을 찾아 이란 외무장관 등과 종전협상에 대해 논의했는데, 무니르 군총사령관까지 한주 사이 파키스탄 고위급이 3차례 테헤란을 찾는 셈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은 표면적으론 진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파키스탄을 통해 수 차례 종전안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이란측에서는 '미국이 최신 제안을 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특히 무니르 총사령관의 방문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있다. 어떻게 될지 보자"라고 언급한 뒤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협상 재개 가능성을 높이는 정황이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도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 모두 서명할 '의향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의향서는 종전을 공식 선언하고 30일간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논의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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