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6.2만명 몰렸다…'2배 규모' 2차 선발 추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0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중기부,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서 후속 추진계획 발표

정부 창업 공모전 사상 최대 규모인 6.2만 명 신청
오디션 거쳐 200명 선발…창업 경연 프로그램으로 공개
7월 2차 프로젝트 시작…선발 확대·재도전 지원 강화

한성숙 중소벤처부 장관. 연합뉴스한성숙 중소벤처부 장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 2천 명이 지원한 가운데, 오는 7월 2차 프로젝트에서는 선발 규모를 2배로 늘린다.

중기부는 22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모집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에는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인 6만2944명이 도전했다. 청년과 지역 도전자 비중은 각각 68.0%, 53.4%를 기록했다.

일반·기술 분야 도전자는 5만1907명(82.5%)으로, 'AI', '자동', '데이터' 등의 키워드를 창업 아이디어에 주로 결합했다. 로컬 분야 도전자는 1만1037명(17.5%)으로, '브랜드', '공간', '관광' 등의 키워드를 활용했다.

중기부는 아이디어 심사와 멘토링을 시작으로 창업 사업화, 지역·권역별 오디션, 대국민 경연 및 후속 지원 연계로 이어지는 창업인재 육성 프로세스를 가동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5천 명의 혁신 창업가를 발표한다. 선발된 창업가들에게는 기관별 책임 멘토를 연결해 최소 4회 이상의 초기 멘토링을 지원한다. 동시에 운영 기관별로 독자적인 보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담을 덜고 창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0만 원 규모의 창업활동자금도 제공한다. 기술·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406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월쯤에는 지역 오디션에 진출할 1100명(일반·기술 500명, 로컬 600명)의 창업가를 선별한다.

이후 사업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선배 창업가 멘토를 통해 창업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창업가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의 지원 역량도 결합한다.

자금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5대 은행권의 출연 재원을 바탕으로 15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신설하고, 창업 아이디어의 IP(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청이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 분야 창업가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총 30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지역·권역별 오디션을 거쳐 선별된 200명(일반·기술 100명, 로컬 100명)의 창업가는 대국민 경연에 진출하며, 이들의 도전 과정은 창업 경연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전 국민에게 공개된다.

이밖에 500억 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를 조성하고, 사전 IR(투자설명회) 리허설과 창업열풍펀드 운용사 밋업 등을 개최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 미국 CES 참여 등 글로벌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7월 초에는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선발 인원을 1만 명으로 2배 확대하고 재도전 기능 강화, 창업 리그 다변화, 운영 기관 확대, 모집 대상 확장 등 다양한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1차 모두의 창업에 참여했으나 선발되지 않은 5만 7천 명의 신청자가 향후 창업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 보완 피드백과 재도전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 보완 이력은 2차 모두의 창업 평가 때 우대할 방침이다.

중기부 한성숙 장관은 "모두의 창업에 참여한 6만 명의 도전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향후 선발될 5천 명의 도전과 선발되지 않은 5만 7천 명의 재도전, 그리고 이어질 2차 모두의 창업까지 혁신 의지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통로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