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박도 예외는 아니다…호르무즈서 첫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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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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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가까운 중국 선박도 공격 당해
한국 선박 표적공격 가능성은 낮아져

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중국 소유 유조선이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소유 석유제품 운반선 한 척이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을 받아 불이 났다.

'중국 선주 및 선원'이라고 표시돼 있는 이 선박은 마셜제도에 등록된 석유제품·화학제품 운반선인 'JV 이노베이션'으로 추정된다. 이 선박은 지난 4일 갑판 화재를 인접한 선박들에 알리기도 했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이란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에서 중국 선박이 피해를 본 첫 사례다.
 
중국 선박이 공격을 받은 4일은 한국 화물선인 나무호가 피해를 당한 날이기도 하다. 나무호는 호르무즈 해협 안쪽 아랍에미리트 움알쿠와인항에 정박 중에 공격을 받다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이란과 가까운 중국 선박까지 공격을 당하면서 한국 화물선을 표적으로 한 공격이 아닐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비슷한 때 다른 국적의 선박들도 잇따라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 대상이 됐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의 초대형 유조선도 해협 통과 도중 드론 공격을 받았다. 다음날에는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중 공격을 받아 선원이 다치고 선박이 손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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