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최고치' 찍고 하락 마감…코스닥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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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선 내준 채 장 마쳐

매파적 FOMC, 고유가 부담
나흘 만에 하락 마감
환율도 1480원대로 상승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2.03p(1.38%) 내린 6598.87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2.03p(1.38%) 내린 6598.87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0일 장 중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락해 659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8% 내린 6598.87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6739.39로 출발해 장 중 한때 6750.27까지 오르며 장 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그러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해 6600선을 내줬다. 나흘만에 하락 마감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조1860억원, 284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454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3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 전환해 2.43% 내린 2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54% 내려 128만6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매파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계한데다 베스 해먹, 닐 카시카리, 로리 로건 등 3명의 위원이 성명서 내 완화 편향 문구에 반대한 점을 시장이 매파적으로 해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위험자산 선호도 위축시켰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126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장중 최고치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도 장중 110.93달러로 110달러를 웃돌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이 일시적 지정학적 이벤트에 그칠지, 구조적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91포인트(2.29%) 내린 1192.35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483.3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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