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드항모 '피로도 누적' 속 내달 귀항…중동전력 약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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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R. 포드'호. 연합뉴스'제럴드 R. 포드'호. 연합뉴스
작전 배치 기간이 300일을 넘긴 미국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가 며칠 내로 중동을 떠나 미국으로 귀항할 예정이라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호가 정확히 언제 미국을 향해 출발할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 당국자는 5월 중순께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의 모항으로 돌아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6월 24일 노퍽항을 떠난 포드호의 이번 작전 배치 기간은 29일까지 연속 310일(출항일 포함)에 이르며, 이는 현대 미국 항공모함 가운데 최장 기록이다.

포드호는 당초 유럽 순항 목적으로 출항했다가 작년 10월에는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위해 카리브해에 투입돼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 봉쇄 작전과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및 압송 작전을 지원한 데 이어, 대이란 작전을 위해 중동으로 이동했다.

포드호는 함정 피로도가 심각하게 누적돼 대대적 수리가 필요한 상태다.

포드호가 빠지면 중동에 배치한 미국 항공모함은 '조지 H. W. 부시'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 2척만 남게 된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전력이 줄어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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