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평택을, 마지막까지 감동 드라마 만들 것"[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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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김재연 진보당 대표

尹어게인 여전, 선거로 심판해야
평택을 왜 전략공천만? 주민 항의
진보 선거연대 필수인데 판 꼬여
3선 유의동 뭐했나? 토박이도 무의미
5파전? 6파전? 진보당은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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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6월 지방선거 특히 재보선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 평택을 4파전, 5파전, 6파전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가장 먼저 이 지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지역에서 열심히 다져온 분이 계십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를 만납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김재연> 반갑습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 첫 출연이십니다.

◆ 김재연>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재홍> 그동안 안 불러서 죄송합니다.

◆ 김재연> 앞으로 자주 불러주세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일단은 평택 얘기하기 전에 오늘 오후에 윤 전 대통령 체포방해 항소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징역 5년에서 7년이 선고가 됐습니다. 대표님도 내란 국면에서 굉장히 목소리를 많이 높이셨기 때문에 어떤 소회가 드셨는지.

◆ 김재연> 그때 1심에서 5년 나왔을 때 다들 약간 멘붕이었죠. 이래도 되나?

◇ 박재홍> 뭐지? 뭐 이런 느낌.

◆ 김재연> 그때보다 2년 늘어서 그나마 다행스럽고 사필귀정이죠.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게 파면된 지 이제 겨우 1년 지났는데 벌써부터 굉장히 옛날 일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직까지 윤어게인 외치는 정치 세력들도 있고 뭐 평택 같은 경우는 전한길 씨가 몇 번이나 와가지고 거기서 시위를 열고 거기에 또 후보로 출마하신 황교안 후보가 참석도 하고 이런 국면인데 너무 내란 상황에 대해서 쉽게 잊는 것 같아서 뭐 이런 재판 국면에서라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윤어게인 세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 심판의 결과로 만들 수 있게끔 하는 우리 각성을 다시 한번 해야겠다 싶습니다.

◇ 박재홍>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정말 또 잊는 분들 꽤 계신 것 같아서 저희 언론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이제 항소심 대법원 판결까지 계속해서 잘 보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6월 지방선거도 내란 심판 연장선이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우리 대표님이 지방선거에서 재보선에 출마하시지 않습니까? 평택을 보궐선거 일찍부터 준비를 하셨어요.

◆ 김재연> 작년 여름부터 이 선거가 예고되고 있었기 때문에 물론 결정은 1월 8일날 대법에서 이제 결과가 나오면서 결정이 돼서 그전부터 지역사회를 돌아다니고 이러지는 않았지만 여러 준비들을 좀 해왔고요. 1월 제 기억에 18일날 당에서 공식적으로 결정을 해서 그때부터 뭐 한 넉 달 정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넉 달 정도 활동하시고 지역 주민들 만나시면 뭐라고 말씀하세요? 왜 이렇게 일찍 왔어요? 뭐 이런 말씀 안 하세요?

◆ 김재연>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보궐 선거가 있는 것 자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워낙 후보가 이번에 선거가 많잖아요. 그리고 뭐 예를 들면 평택시장 선거만 해도 후보들이 굉장히 많고 뭐 시의원 후보, 도의원 후보 뭐가 많기 때문에 그러니까 잘 구분도 못 하시다가 최근 들어서 이거 뭐지? 약간 이런 분위기로.

◇ 박재홍> 뉴스에 관심이 돼서 집중이 되니까.

◆ 김재연> 얼떨떨해 하시죠. 왜 이렇지?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 박재홍> 우리 평택을이 굉장히 핫하네 뭐 이런 생각들 하실 것 같아요.

◆ 김재연> 그런 분들도 계시고 또 한편에서는 왜 자꾸 전략공천하느냐. 이 지역사회에서는 지역에서 뭐 몇십 년 동안 활동했던 사람들이 특히나 이제 민주당의 경우는 2년 전에 이병진 의원도 그 6년 전에 출마했던 김현정 의원도 다 전략공천이었거든요. 몇 번 연속으로 민주당은 왜 계속 전략공천만 하느냐 이런 얘기도 하시고 분위기가 좀 지역은 좀 다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중앙에서 보는 것과 공중에서 보는 것과 지역 밑바닥 정서는 다르다.

◆ 김재연> 현수막 같은 것도 많이 이제 항의 현수막도 걸려 있고 그랬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그러면 이제 우리 김재연 대표님이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김재연의 평택 그리고 진보당의 평택 어떤 비전이 있는 것이냐?

◆ 김재연> 일단 평택 하면 수도권에서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에요. 산업단지가 한 13개 정도 있는데 그중에 제가 출마한 이 평택을 지역에 많이 몰려 있고요. 거기다 삼성전자 반도체에 거대한 기업까지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노동자의 도시인데 평택항도 끼고 있고 여기에 또 넓게 농촌도 있고 미군기지도 있고 오산기지도 있습니다. 해군 2함대도 있어요. 육해공군이 다 있어요.

◇ 박재홍> 공군 작전사령부도 있습니다. 저도 거의 근무했었어서.

◆ 김재연> 그래서 굉장히 도시가 복합적이고 또 역동적이고 최근에는 삼성반도체 때문에 좀 전에 광고도 많이 나오던데 고덕신도시에는 평균 연령이 33세라고 할 정도로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이런 곳은 진보 정치가 할 일이 정말 많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왔고 실제로 저희가 지역을 열심히 누비면서 활동하다 보면 진작에 이런 얘기를 이렇게 들어주는 사람들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는 자세가 너무 좋다 하면서 민원을 많이 던져주십니다.

저희가 교통 관련한 민원만도 1000건 이상 받았어요, 몇 달 동안. 교통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집을 많이 지어놔도 신도시에 집을 많이 지어놔도 이사 오시기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각 지역마다 서로를 섬이라고 부를 정도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아서 생활적 어려움이 많아서 할 일이 많은 도시라 저는 너무 좋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사실 이제 뭐 그러한 현안들이 이제 거기 출마하는 이제 후보들도 많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데 2주 전이에요. 뭐 질문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조국 대표 이제 출마 선언을 하면서 굉장히 우리 또 대표님은 철회해야 된다. 아직 처음 내신 말씀이 아직 이사도 안 오신 것 같은데 아직 시간 많이 남았다. 철회하셔라 이런 말씀 제 기억이 나거든요.

◆ 김재연> 이게 벌써 한 보름 전 일인데 그때는 정말 멘붕이었었고요. 왜냐하면 이게 그냥 평택 하나에 끝나는 게 아니고 또 저나 조국 대표께서 그냥 한 명의 후보가 아니라 한 당을 이끌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표로서 저는 이번 선거가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진보 민주 진영의 선거 연대를 필수적으로 해야 된다고 한 번도 의심을 한 적 없이 그렇게 늘 생각을 해왔었고 그런 것을 여러 차례 각 정당의 대표님들이나 의원님들과 같이 공감을 나누고 또 공식적으로 저희는 3월 3일날 당에서 그것을 선거 연대 방침을 결정해서 각 정당에 제안도 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물밑으로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당연히 그 방향에 대한 이제 세부적인 내용을 무르익혀 갈 때라고 생각을 했는데 대표가 와버리시면 여기서는 둘 중에 하나가 죽을 때까지 끝이 안 나는 거잖아요.

◇ 박재홍> 당대표가 나서면 지면 안 되는 싸움이 되니까, 그 당 입장에서는.

◆ 김재연> 네. 조국 대표님도 그러시겠지만 저도 진보당의 명운을 걸고 당력을 총 집중해서 여기서 뛰고 있는 건데 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선거연대판이 다 막 꼬여버린다라는 생각 때문에 굉장히 아찔했고요. 나아가서 저는 지금 국회가 두 개의 교섭단체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내란 정당이 국회 운영권의 50%를 가지고 있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교섭단체를 1~2개 더 만들 수 있는 게 최선이다라고 늘 생각을 해왔고 이런 공감대를 조국 대표님이나 뭐 소수 정당 대표님들과 함께 나눠 왔었어요.

현재 4개의 소수 정당이 18개 의석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2석만 늘리면 된다고 저희가 그런 얘기도 실제로 나눈 바가 있어서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진보적인 소수 정당들이 제3의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면 내란 정당의 발목 잡기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거나 어떤 정치적인 지형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이 모든 상황들이 일거에 사라지는 그 발표 앞에서 저는 지금이라도 다른 판단을 내리실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 박재홍> 지금이라도.

◆ 김재연> 그때 당시 있었던 것이죠.

◇ 박재홍> 그런데 이제 민주당에서 또 며칠 전에 김용남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민주당도 제대로 붙어볼 생각인 것 같은데 뭐 이런 생각이 들고.

◆ 김재연> 사실 뭐 조국 대표가 이렇게 와서 한번 끝까지 한번 해보겠다 하시는데 민주당에서 공천을 안 하기도 어렵지 않았겠습니까? 사실 조국 대표 오시면서 민주당 공천하는 것은 저는 그냥 상수가 됐다고 어느 정도 생각을 했고요. 이렇게 되면 격전지가 되면 예전에는 제가 여기 한 번도 험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모든 후보한테 험지가 된 거죠. 김용남 후보인들 여기 오고 싶으셨겠습니까? 다른 곳에 더 아름다운 선거를 할 수 있는 데 가고 싶으셨을 텐데 그야말로 혈투가 벌어지는 곳이 되다 보니 전국적 선거연대에도 더 어려워지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도 걱정하시고 저 역시나 거기에 대해서 머리가 아픈 상황입니다.

◇ 박재홍> 여전히 아프시고 아픈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법을 계속 고민하실 예정이시죠?

◆ 김재연> 물론입니다. 포기하면 안 되죠. 아직 시간이 35일 남았는데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조국 대표와도 대화를 하실 것이고 김용남 후보와도 대화를 하실 예정이신 거죠.

◆ 김재연> 어제 김용남 후보께서. 그저께인가요? 그런 말씀을 하셨죠. 뭐 이 2명의 후보들과 대화하겠다라고 얘기하셔서 저는 환영한다고 공개적으로 입장 밝혔고 그런 입장을 계속해서 견지해 주시되 그게 후보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김용남 후보가 이제 정책적 사안에서 이어지던 범여권 공조가 훼손된 일이 없게 조국 대표, 김재연 대표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겠다, 고민하겠다 이런 말씀인 건데.

◆ 김재연> 그 정도는 기본적으로 당연히 그렇게 돼야죠.

◇ 박재홍> 단일화. 아직 뭐 잉크도 안 발랐기 때문에 참 이 단일화 질문도 여쭙기 죄송한데 그 단일화에 대한 노력도 그럼 하셔야 되는 거죠? 그렇죠? 당선을 위해서라면?

◆ 김재연> 일단 선거연대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고요. 그 방식 중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단일화도 당연히 주효한 방법 중에 있는 것이고그리고 평택도 중요하지만 영남권 울산도 그렇고 경남도 그렇고 부산도 그렇고 그런 곳들이 저희 진보당 후보들이 많이 나가서 매우 고생을 하고 있거든요. 상당히 성적도 요즘 좋고. 그래서 이런 곳들을 다 놓고 저는 당의 대표로서 진보당의 큰 승리 그리고 나아가서 이 범진보 진영의 큰 승리를 만들어서 국민들께 감동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큽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 박재홍>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 김재연> 그래서 방송 열심히 나와서 이런 말씀드리고 뭐 청취자들께서 동의해 주신다면 또 다른 정당들도 같이 이 선거연대 대의에 응하실 수 있게 여론이 좀 잘 살아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진보당 김재연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전국민중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와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정의당·녹색당이 주최한 '2026 지방선거, 정치개혁 촉구 시민대행진' 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진보당 김재연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전국민중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와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정의당·녹색당이 주최한 '2026 지방선거, 정치개혁 촉구 시민대행진' 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재홍> 이제 평론가들이 이제 그 이슈를 하도 많이 다루다 보니까 공통된 의견이 진보당의 우리 김재연 대표님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계신 것 같다, 최소한 평택은. 최소한 평택은 김재연 대표님의 결단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여론조사 흐름을 보거나 할 때.

◆ 김재연> 아직까지는 그런데 김용남 후보가 출마하신다고 발표하시고 난 다음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없기 때문에.

◇ 박재홍> 선언 이후에.

◆ 김재연> 네.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 한 달 남았으니까요. 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팽팽한 승부를 펼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자신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한번 잘 아름다운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박재홍> 현장에서 조국 대표 한번 잠깐.

◆ 김재연> 진짜 잠깐 스쳤어요.

◇ 박재홍> 잠깐 스치신 거죠?

◆ 김재연> 네.

◇ 박재홍> 더 얘기할 수 있는데 그냥 지나치신 거 이거 아닌가.

◆ 김재연> 그래서 전화를 좀 잘 받아주십사 이렇게 뭐 웃으면서 농담처럼 말씀드렸는데 그 배경에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모든 것을 열어놓고 함께 공조하자라는 그런 호소의 마음도 담겨 있었습니다.

◇ 박재홍> 조국 대표가 전화 안 받으세요? 그때 이제 제가 보름 전에 전화를 안 받으시더니 출마 선언을 하셨다라고 얘기를 했었었고 그날 제가 전화 좀 받으세요 그랬더니 전화를 안 갖고 다닙니다 그러시더라고요.

◇ 박재홍> 전화를 안 갖고 다니신다고. 그렇군요.

◆ 김재연> 뭐 아직까지는 선거연대 논의하기 이른 시기라고 말씀은 조국 대표께서 하시는데 그 입장이 뭐 끝까지 갈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박재홍> 대화를 언젠가 하실 것이다라는 것이고. 그런데 이제 진보당과의 관계도 있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김용남 전 의원도 인제 이전 당에 있을 때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저격수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는 또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재연> 아휴, 거기는 너무 복잡해서 말을 얹기가 좀 그렇네요. 한 집인 듯 다른 집인 듯 해가지고 어쨌든 그런 복잡한 상황 때문에라도 이 평택 상황이 더 꼬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리고 또 국민의힘의 유의동 전 여의도연구원장 이분이 또 평택 출신이어서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라고 하는 예상하신 분이 많아요.

◆ 김재연> 3선 하셨죠?

◇ 박재홍> 평택 지역에서.

◆ 김재연> 맞습니다. 일단 그 여러 후보들 국민의힘 여러 후보들 중에서 일단 언론에서도 계속 유의동 후보만 호명하셔서 자연스럽게 이번에 공천을 받으셨고 4선을 도전하시면서 뭐 많은 분들께서 이러다가 이제 황교안 후보까지 같이 단일화해서 이제 쉽게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들도 하시는데 만만치 않은 후보는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역의 분위기는 3선이나 하는 동안에 왜 지역을 위해서 한 게 없느냐. 이번에는 기존에 있었던 사람들 안 뽑아주고 싶다 이런 분들이 너무 많고 토박이로서 플러스 점수를 주겠다라는 분을 저는 거의 못 뵀어요. 그래서 뭐 그분께도 여기는 험지가 맞는 것 같다 생각합니다.

◇ 박재홍> 유의동 후보에게도.

◆ 김재연> 물론입니다.

◇ 박재홍> 평택을은 험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가 프레시안 의뢰로 지난 25일에서 26일 평택을 선거구 거주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홈페이지 보시면 되는데 이 조사에 보면 이제 우리 김재연 대표님이 9.4% 나왔습니다. 조국 대표 23.4, 김용남 전 의원 21.2 이렇게 나왔거든요.

◆ 김재연> 그래서 캐스팅보트라고 하시는 건가요?

◇ 박재홍> 아닙니다. 제 의견은 아니고 더 이제 늘려 나가야겠죠. 어떻게 더 늘려 나갈 수, 어떤 전략 갖고.

◆ 김재연> 일단 5파전이 될지 6파전이 될지 모르겠는데 모든 후보들이 각자가 소구력을 갖고 있는 타깃도 분명하고 물러설 수 없는 자기 색깔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서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진보 정당의 대표로서 노동자, 서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평택에서 저희만큼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몇 달 동안 정말 많은 민원들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밭을 갈아왔다라고 얘기해서 뭐 어떤 분들은 그런 말씀도 하세요. 뭐 30년 동안 여기서 해묵은 민원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안 들어줬던 거를 당신한테 갖고 왔다고 이런 말씀들 정말 많이 하셔서 저희는 자신 있습니다.

◇ 박재홍> 자신 있습니까?

◆ 김재연> 네. 지지율을 더 높일 자신이 있고 그것은 단지 이번 선거만 바라보고 제가 평택에서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 평택을 중심으로 진보 정치의 새로운 유용함을 선보이고자 하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만만치 않습니다.

◇ 박재홍> 만만치 않다. 효능감 말씀 많이 하세요, 요즘. 이제 진보나 보수나 정치적 효능감. 그러니까 우리 진보당도 효능감 주셔야 되는 거잖아요.

◆ 김재연> 예전에 진보 정당 그러면 좀 구호를 앞세운다거나.

◇ 박재홍> 이념적이다.

◆ 김재연> 생각하시기도 하고 또 한때 뭐 무상으로 무상교육 같은 거 이미 민주당 정권 들어서면서 다 실현된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요즘 저희한테 들고 오시는 것은 뭐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말 실용적인 것들을 많이 들고 오시는데 저희가 많이 해결해 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진보 정당이 일도 잘한다라는 얘기를 뭐 미군기지 인근에 사시는 연세 드신 이장님들이 하실 정도면 저는 뭐.

◇ 박재홍> 이장님들의 칭찬을 받는 진보당이다. 달라졌다, 자신 있다, 만만치 않을 것이다.

◆ 김재연> 그럼요. 동네 청소는 진보당이 다 한다 이런 말씀도 하시고. 얼마나 실용적입니까?

◇ 박재홍> 청소.

◆ 김재연> 농촌 봉사활동부터 시작해서 이쁜 짓은 다 하고 다닌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박재홍> 이쁜 짓은 진보당이 다 하고 있다. 평택 얘기를 좀 더 해보면 노동자가 많다고 말씀하셨고 항만도 있고 또 물류 산업도 있고 삼성도 있고 만나는 분들 많이 있으실 텐데 최근에 그 또 삼성전자 캠퍼스가 있잖아요. 지난주부터 투쟁 결의대회도 있고 파업도 예고되고 있는데 아마도 우리 진보당이기 때문에 관련 이슈도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조합원들이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찰 추산 3만여 명, 노조 추산 3만 9천여 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회사의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했으며,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택=황진환 기자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조합원들이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찰 추산 3만여 명, 노조 추산 3만 9천여 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회사의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했으며,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택=황진환 기자
◆ 김재연> 일단은 고덕신도시에 삼성반도체가 들어서면서 도시가 들끓고 있고 굉장히 평택에 많은 수혜가 있을 걸로 생각들을 하시는데 거꾸로 뒤집어 보면 반도체 경기가 어려웠을 때 평택 전체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지방세도 하나도 삼성으로부터 안 들어오고 뭐 상가 공실은 말할 것도 없고 도시가 진짜 횡할 정도로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가 이제 최근에 반짝 다시 좀 살아나고 있는 상황인 건데 결국은 이런 거대한 기업이 그 기업에서 어떤 이익을 그것도 초과 이익을 얻었을 때 그게 기업의 담장 바깥으로 흘러나와야 되는데 그게 참 어렵단 말이에요.

한때 그런 말이 있죠. 탄광이 막 잘 나갈 때 그 동네에 강아지들도 1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 이런 얘기가 있고 예를 들면 울산 같은 경우 현대가 잘 나가면 울산이 잘 되고 과거에 그랬었는데 지금 평택은 삼성으로 인해서 지역사회가 잘 되고 있다 이런 평가는 아니에요. 더군다나 삼성이 요즘은 성과급 얘기하지만 그 직원들이 정직원들이 평택에 거의 안 사세요. 다른 곳에서 출퇴근을 하세요.

◇ 박재홍> 통근버스 타고.

◆ 김재연> 통근버스나 자차를 이용하시든지 그래서 여기는 주로 협력업체, 하청업체, 일용직 노동자 이런 분들이 계신단 말이에요. 결국은 엊그저께 김정관 산자부 장관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삼성반도체가 그렇게 많은 이익을 얻는 데 있어서 이게 그냥 삼성 정직원들의 노력만으로 된 거냐. 수많은 인프라라든지 협력사들과 거기에 400만 주주들과 국민연금까지 굉장히 연결된 게 많기 때문에 이것을 기업 안에서만 나누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 된다라고 김정관 장관께서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오래전부터 그런 주장을 해왔었어요.

그래서 이 협력업체 노동자들과도 초과 이익을 함께 나누는 방안을 제도화해야 된다. 초과이익공유제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그걸 실제로 작년에 한화오션 같은 경우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 똑같이 성과급을 400% 성과급을 똑같이 지급했어요.

◇ 박재홍> 한화오션에서?

◆ 김재연> 네. 조선업계 최초로. 그래서 작년부터 당장 그렇게 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달에 재벌들 불러놓고 잘한 거라고 칭찬도 하셨거든요.

◇ 박재홍> 한화오션은 그러면 CEO의 결단이었습니까?

◆ 김재연> 네. 기업의 결단으로 400%를. 그전에는 절반만 줬었는데 150% 대 75% 이렇게 줬었는데. 그런 것들이 충분히 이제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아가서 여기서 상생협력기금 같은 것들을 기업도 내고 정규직 노동자들도 일부 내고 그리고 정부에서도 인센티브처럼 같이 매칭을 해서 내서 충분한 복지를 누리지 못하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위해서 산업단지 공동복지 같은 것을 마련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평택 같은 곳에서 이제 그런 걸 해볼 때가 됐다 저는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래서 지역의원 국회의원이 되셔가지고 그런 부분 입법 같은 것을 또 발의하고 싶다.

◆ 김재연> 물론입니다.

◇ 박재홍> 라는 바람을 갖고 계십니다.

◆ 김재연> 맞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삼성 직원들이 근처에 안 사신다고 했는데 왜 안 삽니까? 거기서 살면 출퇴근도 쉬울 것 같은데 학교 뭐 도시 인프라 이런 게 부족해서 그런가요?

◆ 김재연> 맞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박재홍> 김재연 대표가 뛰고 있다.

◆ 김재연> 네.

◇ 박재홍> 아마 좋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만 유치가 돼도.

◆ 김재연> 교육 문제도 있고 교통 문제도 있고 집값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라고 하죠. 미분양 같은 것들까지 있었기 때문에 삼성 정직원들은 다 동탄이나 수원이나 이런 데서 산다더라 이렇게 주민들 말씀하십니다. 도시가 더 발전해야죠.

◇ 박재홍> 그래서 이제 우리 김재연 대표님이 평택을을 위해 뛰겠다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이제 거의 보내드릴 시간이 돼가지고 이제 평택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또 가장 중요한 공약이 있으시면 전하고 마치겠습니다.

◆ 김재연> 그동안 진보 정당이 좀 존재감이 많이 없었습니다. 제가 요즘 열심히 뛰니까 최근에 진보당을 많이 바라봐 주시고 이렇게 또 진보 정당이 열심히 하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도 도움이 되겠다라고 또 진보적인 목소리를 가지신 분들께서도 박수를 쳐주셔서 저희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금 한 300명 넘는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뛰고 있는데.

◇ 박재홍> 진보당 전체적으로.

◆ 김재연> 네. 오랜 시간 지역사회에서 헌신했었던 저희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그 결과로 내란 청산과 사회 대개혁의 동력을 확보하는 선명 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다해 보일 것이고 국민들께서 지금 응원하고 계신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도 함께 발맞춰 가겠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동안 미군기지로 인해서 국가 안보의 짐을 짊어지고 계셨던 평택 시민들께 이제는 지역 발전에 희망을 전해 드릴 수 있는 데서 진보당의 역할 다하겠다는 말씀 약속드립니다.

◇ 박재홍> 말씀 너무 잘하시는데요.

◆ 김재연> 자주 불러주세요.

◇ 박재홍> 선거 끝나기 전에 더 봬야 될 것 같은데요.

◆ 김재연> 좋습니다.

◇ 박재홍> 오늘 일단 보내드리겠습니다.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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