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학교 교감, 교무실에 몰카 설치 의혹…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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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해당 학교장, 경찰에 고발
광주시교육청, 감사도 진행


광주 한 초등학교 교감이 교무실에 몰카를 설치했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교사노조 및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한 초등학교 A 교감이 교무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의혹이 일어 지난주 해당 학교장이 A 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후 본격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감 A씨는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교육청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몰카 설치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교사 노조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무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교감은 2026학년도 교장 연수대상자에 포함된 인사다"라면서 "같은 공간을 쓰는 직원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동료들을 감시·사찰한 행위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교사 노조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교감을 즉각 직위 해제하고 해당 학교에 또 다른 피해 사실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 및 감사 결과 이후 A씨에 대한 인사 조처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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