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감 선거 현직 3선 도전…선거 구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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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임성무,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자. 각 후보 제공강은희, 임성무,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자. 각 후보 제공
6·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 교육감 선거 구도 윤곽이 드러났다.

현 시도교육감들이 각각 3선에 도전한 가운데 대구는 3파전, 경북은 4파전으로 선거 대결이 펼쳐진다.

28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는 강은희, 임성무, 서중현 등 모두 3명이다.

보수 성향인 강 예비후보와 진보 성향의 나머지 후보들의 결전이 예상된다.

협성상업고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전 대구 서구청장을 지낸 서중현(74) 예비후보가 지난 2월 가장 먼저 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교육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서 예비후보는 대구교육개혁위원회를 조직해 선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비 부담 완화, AI·로봇 특화 학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교육활동가인 임성무(62) 예비후보가 대구교육감 출마 선언을 하며 도전장을 냈다.

임 예비후보는 "대구의 교육 현실을 극복하고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새롭게 닥친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교육 과제를 마지막 소명으로 여기고 40년 교육 현장의 경험을 살려 학교와 교육을 바꿔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일에 나서려고 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와 학습 안전망 정비, 상담 지원체계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고 교사 교육권 보호 정책 입법화와 평교사 참여형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 대구시교육감인 강은희(61) 후보는 지난 21일 출마선언식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 예비후보는 대구시교육청이 8년 전 국내 최초로 도입한 IB 프로그램을 한국형 바칼로레아인 KB로 승화시키겠다며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대입제도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미래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KB 교육과정과 평가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실행 계획을 밝혔다.

임종식, 김상동, 이용기, 한은미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각 후보 제공임종식, 김상동, 이용기, 한은미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각 후보 제공
경북교육감 선거에는 현재까지 이용기, 김상동, 한은미, 임종식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4자 대결 구도가 됐다.

평교사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출신의 진보 성향 후보인 이용기(59) 예비후보는 보수 성향 후보들과 차별화를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그는 교육비 무상화 등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생 건강권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보수 진영의 김상동(67) 예비후보는 경북대와 도립대 총장을 지낸 행정 능력과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교육의 변화를 외치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에 탐구중심의 IB교육을 결합한 'AIB'교육 도입과 함께 교육 시스템 구조 개편 및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경원고 교사 출신으로 김천대 교수를 지낸 한은미(67) 경상북도미래교육연구원 원장도 출사표를 던지며 선거판에 합류했다.

경북도교육감 임종식(70) 예비후보는 재선 교육감으로서의 인지도와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걸며 3선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8년간 도민과 학부모, 선생님, 학생들과 함께 다져 온 따뜻한 경북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제19대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AI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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