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3주 동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서 " 백악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고위급 대표들과 회담을 주재했으며, 휴전을 3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날 회담은 지난 14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1차 회담이 이틀 뒤인 16일 양국이 열흘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휴전은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다음달 중순까지 추가로 연장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매우 잘 진행됐다"면서 "미국은 레바논이 헤즈볼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이 이란과의 종전협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적극 중재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휴전 연장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레바논 조셉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을 것을 기대한다"며 양국 정상에 대한 초청 의사를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