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개전 후 첫 미국·이란 간 대면 종전 협상을 앞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재설정'(RESET)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같은 짧막한 글을 올리며,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그곳 시간으로 오는 11일 양측 고위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전 후 첫 대면 협상을 열 예정이다.
양측간 입장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종전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 중동 및 국제 정세의 판이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측 협상 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으로 떠나면서 취재진들에게 "협상을 기대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이란을 향해 "장난치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도 잊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종전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며 "그들은 동의해야 할 모든 것들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