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6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두 번째 싱글 '후 이즈 쉬' 쇼케이스를 열었다. S2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에도 음악으로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벨)"'어떤 팀이야?'라는 물음표가 '맞아, 이런 가수지. 이런 노래를 하는 팀이지!' 하고 느낌표가 되도록…" (쥴리)
2023년 데뷔한 후 올해 3주년을 앞둔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는 가요계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는다는 포부를 내세운 바 있다. 10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키스오브라이프는 '초심'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앨범과 무대를 대중 앞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저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 설명되는 팀"(벨)이 되고자 한다.
키스오브라이프는 6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두 번째 싱글 '후 이즈 쉬'(Who is she) 발매 쇼케이스를 열어 취재진을 만났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키스오브라이프는 동명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돈트 마인드 미'(Don't mind me)까지 두 곡의 무대를 공개했다.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S2엔터테인먼트 제공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새 싱글 '후 이즈 쉬'가 지금까지 이들을 둘러싼 질문과 시선을 관통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본질'에 집중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후 이즈 쉬'와 수록곡 '돈트 마인드 미'까지 두 곡으로 구성돼 있다.
벨은 "'후 이즈 쉬'라는 질문이 누구나 살아가면서 받게 되는,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질문이 아닐까. 저희가 무대 위에 올라가기만 하면 '후 이즈 쉬' 하고 여기저기서 질문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컴백하는 게 처음도 아닌데 10개월 만이라 부담도 되고 떨리지만 키스오브라이프가 키스오브라이프 했다는 말 듣기 위해서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나띠 역시 "정말 키스오브라이프답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라고 바랐다.
키스오브라이프 벨. S2엔터테인먼트 제공쥴리는 "10개월이 걸린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늘은 "컴백할 때마다 어떻게 봐주실까 매번 긴장하고 떨린다"라면서도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타이틀곡 '후 이즈 쉬'는 2000년대 댄스 팝의 직관적인 구성을 세련되게 풀어낸 댄스곡으로 밀레니엄 세대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대에 오르는 순간 각성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중독적인 사운드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표현했다.
무대를 선보인 후, 쥴리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 있었지만 떨린 것도 사실인데 (하고 나니) 너무 재밌고 후련하다"라고 털어놨다. 나띠는 "저희가 정말 너무 열심히 한 만큼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진짜 약간 200%를 했던 거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S2엔터테인먼트 제공처음 들었을 때 감상을 물으니, 쥴리는 "2000년대 초반 댄스 팝 향수를 담고 있다. 저희가 원래 2000년대 노래 좋아한다. 반복되는 비트가 심장을 쿵쿵 울려서 '아, 이 노래로 빨리 무대에서 춤추고 싶다' 했다. 그냥 바로 리듬이 타졌던 것 같다"라고 기억했다.
나띠는 "'이 노래는 진짜 우리 노래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무대 퍼포먼스가 정말 강렬하게 잘 나올 수 있겠다, 우리가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며 "(핸드) 마이크를 사용해서 안무를 짰고 '너 누구야' 하는 게(동작이) 포인트"라고 짚었다.
벨은 '후 이즈 쉬'라고 하는 부분을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줬고, 하늘은 '후 이즈 쉬'가 언제 들으면 좋은지 적합한 상황을 제시했다. 하늘은 "학생분들이라면 등교할 때, 직장인분들이라면 출근할 때, 면접 보러 가실 때나 환불하러 갈 때 아주 어깨 뽕이 쫙 올라가고 자신감 있게 충전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S2엔터테인먼트 제공이별 후 혼자가 된 자유로움 속 느끼는 행복을 담아낸 수록곡 '돈트 마인드 미'는 '나를 위한 성대한 파티'를 테마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감각적인 브라스 사운드, 펑키한 리듬을 더한 산뜻한 분위기의 곡이다. 쥴리는 "'후 이즈 쉬'랑 정반대다.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사운드와 펑키한 리듬이 아주 경쾌한 인상"라고 전했다.
하늘은 "'후 이즈 쉬'가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면 '돈트 마인드 미'는 여유롭고 자유로운 노래여서 두 곡을 하나의 흐름으로 들으신다면 더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귀띔했다.
새 앨범에서 '초심'을 되새긴 키스오브라이프. 그들에게 초심이란 뭘까. 하늘은 "데뷔하고 지금껏 활동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 초심대로 하자는 말을 정말 많이 했다. 초심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돌아가야 할 과거가 아니라 최선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닐까 해서 자주 얘기한다"라고 답했다.
키스오브라이프가 타이틀곡 '후 이즈 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S2엔터테인먼트 제공쥴리는 "3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일 수도 있는데 그만큼 3년이라는 시간이 저희한테는 중요했다"라며 "키스오브라이프의 초심이라면,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랑인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벨은 활동 목표로 '음원 차트 1위'와 '국내 음악방송 1위 후 멋지게 앙코르 무대 하기'를 들었다. 쥴리는 "'후 이즈 쉬'라는 문구 자체가 되게 재밌어할 만한 문구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외 분들이 챌린지도 많이 찍고 이 노래 즐기면서 자신감 얻고 많이 재밌어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의 두 번째 싱글 '후 이즈 쉬'는 오늘(6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