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라비 "비겁한 선택이었다"…소집해제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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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라비. 그루블린 공식 페이스북가수 겸 방송인 라비. 그루블린 공식 페이스북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래퍼 라비(33·김원식)가 소집해제 후 사과했다.
 
라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저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병역법 위반과 관련된 재판을 받게 되었고, 그 과정으로 인해 복무가 중단됐다"며 "이후 병무청의 처분과 지시에 따라 남은 복무 기간을 이행해 지난 2025년 12월 13일 자로 소집해제 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 과정을 겪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아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라비는 지난 2023년 병역 브로커 구모씨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후 라비는 뇌전증 환자와 팬들에게 사과하고, 빅스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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