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전공업 대표…"제가 무슨 말을, '죄송합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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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환 대표이사, 이틀째 조문
불법 증축 및 작업장 개선 요구에 대해 "잘못했다"

대전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이사가 23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세영 기자 대전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이사가 23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세영 기자 
화재 참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이사가 23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틀째 조문했다.

손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분향소를 찾아 "죄송하다"며 흐느꼈다. 손 대표는 희생된 14명의 위패에 국화를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화재 참사 원인으로 제기된 불법 증축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속죄한다. 제가 무슨 말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시설 개선 요구를 해온 것을 묵살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전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대전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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