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노동청이 23일 안전공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우경 기자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전에 신청한 영장이 발부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경찰 40명과 노동청 20명 등 총 60명이 투입돼 합동으로 집행 중이다.
수사당국은 화재 원인과 함께 안전관리 실태, 불법 증·개축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서류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안전공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진화 작업 중 다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6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