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실업률 4.1%…청년 취업자 17만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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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121만 명, 1년 새 12만 8천 명 증가
취업자 증가폭 10만 명대 초반…13개월 만에 최소
고령층 취업 증가에도 임시직 감소로 고용 한파 지속

국가데이터처 제공국가데이터처 제공
새해 첫 달 실업자 수가 121만 명을 돌파하고 실업률이 4.1%를 기록하는 등 고용 시장에 한파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대 초반으로 둔화된 가운데, 특히 청년층 취업자가 17만 명 넘게 급감하며 고용 시장의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양상이다.

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1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8천 명 늘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해,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의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실업자가 주로 늘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6.8%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2798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8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15~64세 고용률은 69.2%로 비교적 높았지만, 고령층 취업자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청년층 취업자는 17만 5천 명 줄어들며 3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청년 고용률은 43.6%로 1.2%포인트 떨어졌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8만 5천 명) 등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으나, 농림어업(-10만 7천 명)과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9만 8천 명)에서는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9만 2천 명 늘어난 반면, 임시근로자는 9만 7천 명 감소해 취약 계층의 일자리부터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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