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커크비. 올림픽 인스타그램루지 여자 2인승에 출전하는 소피아 커크비(미국)는 올림픽에 출전한 목적이 하나 더 있다.
커크비는 SNS를 통해 "올림픽 선수촌에서 가장 매력적인 싱글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공개적으로 파트너를 찾았다.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도 "올림픽 선수와 만나보고 싶은 사람 있나요. 결혼한 여성들, 싱글 여성들, 나를 통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궁금하다. 올림픽 선수는 어떻게 데이트를 할까"라고 올림픽 메달 외 목표를 소개했다.
계속해서 "루지 선수들은 다 안다. 루지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정도일 것 같다.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다들 아빠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SNS를 통한 자기 소개, 그리고 인터뷰가 공개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커크비는 10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성들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리뷰했다. 사흘 동안 600명이 넘는 남성들이 커크비에게 DM을 보냈다. 커크비는 "데이트를 할 만한 남성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 일정을 맞춰보겠다"고 말했다.
커크비는 오는 12일 시본 포건과 루지 여자 2인승에 출전한다. 경기가 끝나면 2월14일 밸런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커크비의 목표가 바로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다. 커크비는 "레이스가 끝나면 바로 밸런타인데이다. 정말 상냥하고 예의 바른 사람과 즐겁게 카푸치노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 어쩌면 사랑의 기운이 감돌지도 모르겠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