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일본 총선거(중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9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다카이치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한일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 아래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글을 맺었다.
이 대통령은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선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다른 각국 정상을 상대로도 SNS에 잇따라 감사 메시지를 올렸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체 중의원 의석 465석 중 316석을 차지하며 역사적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