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청문회, 민주당 홀로 진행하나…국힘 거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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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로또 아파트 부정 청약은 이미 수사 중"
"청문회장 아닌 수사기관 피의자 자리 앉아야"
민주당 "국민검증 시간 빼앗을 수는 없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황진환 기자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이 19일로 예정된 이혜훈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8일 성명문을 내고 "범법행위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한다"며 "이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장이 아니라 수사기관 피의자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의 16일 청문회 보이콧 선언을 국민의힘 차원에서 재차 확인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CBS노컷뉴스 보도로 알려진 이 후보자의 서울 강남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00억 로또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에 대해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시작됐다"며 "갑질,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자녀 대입과 병역·취업 특혜 등 전례 없는 수준의 총체적인 비리 집합체"라고 했다. (관련기사: [단독]이혜훈 '로또' 아파트, 청약 점수 '뻥튀기' 정황)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 부실제출 문제도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여야는 자료제출이 의혹을 검증하기에 충실하지 않다면 일정을 미룬다고 분명히 합의했지만 후보자는 아직도 개인정보 등을 핑계로 추가 자료 제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거짓 해명쇼는 열 가치가 없다"고 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그간 대통령실과 언론 검증 시간이 다 지났는데 국민 검증 시간을 국회가 일방적으로 빼앗을 수는 없다"며 "민주당은 특위와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정상적인 청문회가 내일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까지 청문회를 안 하면 그 이후에 청문회를 못하는 걸로 있다"며 "그래서 미룬다고 다시 청문회 일정을 잡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내일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처럼 19일 청문회는 민주당 홀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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