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네팔 셰르파 경험 당시 공황장애 약 먹고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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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건너가…땅만 보고 가야 하는 직업" 전해

인생84 유튜브 영상 캡처인생84 유튜브 영상 캡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네팔 소년 타망과 함께 부산 여행을 하던 중 네팔에서 있었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기안84는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통해 현지에서 셰르파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만난 타망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기안84는 지난 13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타망과 함께 부산 타워를 방문했다. 그는 "부산은 (네팔로 치면) '포카라' 같은 곳"이라며 "포카라 하면 디즈니랜드다. 포카라 디즈니랜드의 캐릭터를 보면 누가봐도 저작권 계약을 안 했구나 라고 알 수 있다. 얼굴이 묘하게 달라 너무 무섭다"고 운을 뗐다.

또, 약 100m 높이의 힐러리 브릿지를 언급하며 "사실 여기(부산 타워)보다 우리가 갔던 줄(다리)이 훨씬 무섭다"고 떠올렸다.

유튜브 영상 캡처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그때 건널 때 스태프들도 다 건너고 하니 안 갈 수가 없었다"며 "그때 공황장애 약 먹고 건넜다. 옆에 난간이 낮으니까 더 불안했다. 옆에 보면 공황올까봐 진짜 이 악물고 땅만 보고 갔다. 거기는 진짜 못건너겠더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직업이 히말라야 사니까 '아름다운 풍경 많이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산을 못 보고 땅만 보고 가야하더라"고 덧붙였다.

타망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 이후, MBC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을 통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며 기안84와 재회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최근 타망에게 한국어 교육비와 주거 지원비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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