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것 같다는 말…" '흑백요리사' 안유성, 재난 현장에 달려간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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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따뜻한 정으로 통할 수 있겠다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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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에 이어 경북 안동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음식 봉사를 한 배경을 밝혔다.

안유성은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았다"며 "일단은 (현장에)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음식 만드는 거니까 따뜻한 곰탕을 끓여가니 현장에서 젊은 소방관이 '아 이제 좀 살 것 같다'고 말하더라"며 "음식이 그분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안유성은 한 장애인 복지센터에서 20년 넘게 초밥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도 '한식대첩' 시즌3 준우승자인 조혜경 셰프와 함께 도시락 봉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안유성은 조혜경을 두고 "산불 피해 등 전국에 손길이 필요할 때 함께 봉사한 제 짝꿍"이라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앞서 안유성은 12·29 여객기 참사 다음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해 김밥 200인분을 마련했고, 새해 첫 날에는 임희원, 이영숙, 최지형, 방기수 셰프와 함께 전복죽 1천인 분을 준비했다. 

또, 산불 피해를 입은 현장에서는 김밥과 곰탕을 마련해 이재민과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안유성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제 16대) 조리명장이 된 다음 해에 출연 요청이 와서 6개월간 고사를 했던 거 같다"며 "호남 지역에 출연한 셰프가 없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유성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이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그의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의 초밥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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